늦은 밤.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사람들 너무나 감동적이고 때로는 새로운 세계이던 것들이. 하나둘. 추억이란 이름으로 서서히. 지난 기억들로 향해가는 지금. 그 추억들을 붙잡기 위해, 그리고 원래 있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또 다른 험난한 세계에 발을 내딛기 위해 난. 몸이 열개라도 모자른듯. 그래도 부족한듯. 아쉬움에 눈을 감는다. 아침이여, 부디 더 빛나기를. 지구에 있다 보면 200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