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라디오 스타 보다가, 생각이 나서 하는 라디오 잡설.초등학교 때, 매주 목요일에 하는 별밤 창작극장, 라디오 드라마를 들어 보겠다며 늦잠잔다는 부모님의 성화에도 이어폰을 몰래 끼어 자는 척을 하며 듣던 기억이 난다.라디오를 통해 전람회의 해체 소식을 들었고, 이문세의 별밤 마지막 방송엔 글썽였었고, 독서실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킥킥댔었고, 눈치보여 살짝 엿본 옆자리 학생도 킥킥댔었고, 음악시작할때 녹음 버튼의 손맛을 즐겼고, 그 테이프를 내 음악 편집앨범이라며 수줍게 주던.추억 되감기는 잠시 일시정지 해두고요즘 듣는 라디오 이야기황정민 FM 대행진 -> 이현우의 음악앨범 -> 이루마의 팝스팝스 (윤상때가..ㅠㅠ) ->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 박병수 두데가 그리워 이시간에는 쉼 -> 김현철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