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의 세계로 보내다.

여름, 상처의 기억을 갖고 있는 태안 앞바다.

redface 2008. 6.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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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태안 앞바다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태안 앞바다' 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 해지는 지역범위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작년 사고와 연관지어서)

지역 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가 갔던 곳은 다시 종종 어획을 하러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잡아서 넣은 해물탕도 먹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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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바닷물이 맑아 보였습니다. (단,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 알아두셨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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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굴폐업으로 인해 껍질 들을 바다에 폐기해 놓은 것들입니다.
이곳은 이것들로 인해
날파리, 파리등의 해충이 특히 많이 있었습니다. (썩은 채 그대로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냄새도 많이 났었구요..

아직 상처는 남아있지만, 그리고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은 여전하지만,
바다는 다시 돌아오려 하고 있습니다.

그곳 전부가. 다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